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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Halloween) (2018) 감상 후기 영화 리뷰

슬래셔 영화의 레전드 중 하나인 "할로윈 시리즈"의 11번째 영화.
감독은 파인애플 익스프레스(2008), 스트롱거(2013) 등을 영화를 제작한 "데이빗 고든 그린(David Gordon GREEN)".
공포영화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블럼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이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아시안 프리미어로 상영돼 관객들을 만난다. (필자도 부국제에서 보고 리뷰를 쓰는 것이다.)
다른 할로윈 후속작 및 리메이크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설정을 할로윈 시리즈에서 2편부터 리메이크편의 설정을 전부 없었던 걸로 하고 진행한다는 것이다.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1978년 할로윈, 십 대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이코패스 마이클 마이어스는 정신병원에 영원히 갇힌다. 그로부터 유일하게 도망친 생존자 십 대 소녀 로리 스트로드는 공포가 가득했던 그 날 밤을 잊지 못하고 마이클과 대적할 만큼 강해지기 위해 모든 것을 경계하고 대비해온다. 40년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할로윈, 마이클이 정신병원을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로리는 그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찾아올 것이라고 직감한다. 평생 마이클을 직접 죽일 수 있기만을 기도했던 로리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와의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을 준비한다."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할로윈 1편에서 40년이라는 매우 긴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캐릭터들의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몇몇은 아예 고인이기도 하고.
마이클 마이어스와 로리 스트로드를 담당한 배우는 1편과 똑같다. 영화가 나온지 실제로 40년이 지났고, 설정도 40년이 지났다는 설정이라 그런지 두 분다 모습이 많이 변했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에 대한 필자의 평을 말하자면, 배우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서 위화감도 없고, 팬덤의 마음도 사로잡은 좋은 선택이라 판단한다.
이번 평가에서도 최대한 스포일러를 배제할려고 하는데, 왜냐하면 이 영화는 진짜 개봉하면 꼭 봐야한다고 단언할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부국제를 보러갈 때 부산까지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도 불구하고(태풍도 있었고, 체력 문제도 있었고) 이 영화는 나중에 개봉하지만 부국제에서 미리 본게 전혀, 절대 후회되지 않는다. (제이슨 블럼이 GV에 나오셔서 더 그런것도 있다.)
실제로 필자가 보러 갔을 때 이미 한국 개봉 확정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만석 수준의 관객이 상영관을 채웠다.
그리고, 영화에서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나올 때 나오는 수많은 환호성은, 이 영화가 할로윈 속편중 최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증거이기도 하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호평일색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수준급이다. 애초에 주연 배우들이 전부 호러 영화에서 레전드 수준인데 더 이상의 말이 필요한가?
또한 2편부터 리메이크의 설정을 전부 날려버리는 강수를 두었음에도 설정 오류도 안생기고 오히려 더 몰입이 잘되었다.
특히 마이클과 로리가 친남매 사이라는 설정을 사람들의 헛소문으로 하고 날려버렸는데, 오히려 이것이 감정없이 사람을 죽이는 마이클 마이어스의 성격을 잘 표현해 공포를 더 올렸다.
또한 중간중간에 나오는 1편의 오마쥬 장면과, 개그씬은 공포 영화에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영화의 재미를 더 올려주는 감초같은 역할은 한다. 공포에 질리다가, 호탕하게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참 대단하면서도 신기한 영화.
실제로 부국제 상영 당시에 1편의 오마쥬 장면이 몇몇 나왔을 때 사람들이 웃으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진짜 대박이다 같은 의미.
래셔 영화가 흥하지 못하는 지금 한국 영화판에서, 이거는 성공하리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호평이고, 개봉전인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공포영화 중 하나인데, 어찌 성공하지 못할까?
빨리 개봉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만약 부국제에 방문할 예정이 있다면 만약 스케쥴이 되고, 내가 공포 영화도 좋아한다 하면 이거는 꼭 봐야한다. 필자를 한번 믿어봐라. 절대 후회 안한다.

총평하자면 "후속작은 이렇게 해야지. 진짜 후속작이란 이런거다. 믿고보는 블럼하우스."
여담으로, 이미 개봉 전부터 흥행할거라는 예측이 높아서 후속작 착수에 들어갔다는데, 오랜 공백기를 깬 할로윈 시리즈의 부활을 알려 기쁘기도 하지만, 이렇게 후속작 만들었다가 망하는 것도 수없이 많이 걱정도 된다. 뭐 그건 제작사와 감독의 역량이겠지만.
후에 블루레이가 나온다면 꼭! 꼭! 소장할 생각이다. 해외배송을 시켜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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